2026년으로 들어서며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탄소 규제의 움직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산업계 역시 변화하는 제도와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6년 1, 2월, 우리 업계와 환경 분야에서 주목받았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환경계 소식
EU, 가전·자동차 부품까지 CBAM 확대 검토 EU는 CBAM을 가전제품 등으로 확대하고 2040년 온실가스 90% 감축에 합의하며 기후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동시에 기업의 공시 부담을 덜어주는 옴니버스 패키지에 잠정 합의하는 등 규제 완화도 병행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뉴욕주의 배출량 보고 의무화와 풍력 발전 금지 조치에 대한 법원의 제동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사]
철강업계, 무상배출 줄고 EU는 탄소 관세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이 작년 대비 20% 가까이 급감하며 국내 철강사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유럽발 탄소 비용 청구서와 더불어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의 고관세 장벽까지 겹치며 업계는 역대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업계는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기사]
ESG 공시 제도 윤곽
금융위원회 로드맵의 핵심은 기업의 직접적인 배출량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3'를 공시 범위에 포함하는 것입니다. 다만, 기업의 데이터 확보 부담을 고려해 구체적인 적용 시기는 확정하지 않고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제도는 대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기사]
영국 CBAM 하위법령 공개
영국이 내년부터 시행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담은 하위법령 초안 4건을 발표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세부안은 유럽연합(EU)의 제도와 비교해 검증기관 인정 기준 등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
CBAM 시행에 저탄소 기술 투자 시급
탄소 배출이 단순한 공시 대상을 넘어 실질적인 '관세'가 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수출 품목은 이제 배출량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탄소 관리는 기업의 생존과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되었으므로, 저탄소 기술 혁신과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기사]
25년 디지털기반 자동화 MRV 보급사업 마무리
본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은 중소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MRV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과 EU CBAM 대응력 제고를 목표로 한 사업입니다.
지난 1차 사업에 이어 최근 마무리된 2차 사업에서도 대상 기업들이 참여하여, 각사의 공정 특성에 최적화된 디지털 배출량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이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규제 장벽을 넘기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1,2차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향후 2년간 하나루프의 밀착 지원을 통해 고도화된 탄소경영 인프라를 현장에 완전히 내재화할 예정입니다.
하나루프는 현재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지원 체계를 갖추어 3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탄소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곧 공고될 3차 사업에서 새로운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탄소 경제의 주역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